김예슬 | 유페이퍼 | 4,500원 구매 | 4,000원 3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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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이 책은 비장애인들 틈에서 사느라 힘들어서 지쳐버린 장애인들을 위한 책이다. 닉 부이치치는 사지가 없이 태어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너무 거리가 멀어서 그저 남의 이야기로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장애인이 흔히 겪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그리고 좌절감에 머물러 있지 않고 빠져나오라고 말한다. 열심히 재활해서 비장애인처럼 사는 것이 많은 장애인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비장애인처럼 사는 것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전보다 단단해진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